▲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식물검역 현장을 둘러보고 제시한 의견을 검역인력 운영과 검역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국민참여 조사단' 활동을 시작한다. ⓒ 농림축산검역본부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식물검역 현장을 둘러보고 제시한 의견을 검역인력 운영과 검역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국민참여 조사단' 활동을 시작한다. ⓒ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민이 공·항만, 격리재배지 등 식물검역 현장을 둘러보고 제시한 의견을 검역인력 운영과 검역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오는 27일부터 '국민참여 조직진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오는 27일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 인천항, 7일 충남 천안지역을 방문해 수출입검역, 실험실 정밀검역 등 국경검역 절차와 예찰방제 등 국경이후 사후관리까지 식물검역 업무 전 과정을 체험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휴대품 검색에 활용되는 검역탐지견 활동과 여행용 가방에 부착되는 검역용 씰(SEAL)의 추적장치 등을 이용한 검역과정에 참여한다.

인천항에서는 5만톤급 대형 선박으로 수입되는 옥수수 등 곡류 검역 현장과 붉은불개미 발견 현장을 둘러보고 식물검역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천안에서는 묘목류의 격리재배 필요성과 관리과정을 살펴보고 금지병인 과수화상병 피해로 인한 수출농가 애로사항을 듣는다.

현장진단 이후 집중토론 시간을 마련해 현장진단에서 논의·발굴된 사항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심화 토론을 통해 구체적 정책대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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