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작업도중 숨진 노동자의 장례식이 열렸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작업 도중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외주업체 노동자 이모(50)씨의 장례식이 23일 충남 당진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제를 마친 이씨의 시신은 영구차에 실려 홍성추모공원 화장장으로 향했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는 슬픔에 잠겨 오열하는 가족과 임직원 30명이 나와 지켜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A씨의 시신은 고향인 경북 영천 서라벌공원 묘지에 안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