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바른 손씻기 실천요령. ⓒ 식약처
▲ 올바른 손씻기 실천요령. ⓒ 식약처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식약청,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다음달 4일~12일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6000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점 지도 점검대상은 2016~2018년 식중독 발생 학교,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학교와 업체, 학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다.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과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등이다.

식중독 예방 요령으로 조리 시설·기구 철저하게 세척·소독 후 사용하고 바닥 균열·파손 때 즉시 보수해 오물이 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칼·도마·고무장갑은 육류·어류·채소 등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모든 조리종사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를 생활화해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 홍보자료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에 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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