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식품 조리업소용 위생관리 수칙. ⓒ식품의약품안전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업소용 위생관리 수칙.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개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점검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은 분식점, 학교매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모든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봄 개학 맞이 점검 결과 3만2183곳 가운데 7곳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과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영업자에게 위생관리 수칙 홍보물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안전보호구역'도 배포해 식품위생 관리를 준수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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