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대구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에서 불이 나 119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 대구소방안전본부
▲ 19일 오전 대구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에서 불이 나 119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의 한 사우나에서 불이나 연기를 흡입한 2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7시 11분쯤 대구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4층 남탕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사우나 안에 있던 손님 2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2명은 목숨을 잃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3층 여탕으로 연기가 퍼져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소방차량 5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20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탕 입구 부근 구두 닦는 곳 근처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우나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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