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치원에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양천구
▲지난해 유치원에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오는 18일부터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에 참여할 기관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재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을 직접 찾아가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유치원, 학교, 복지관 등 187개 기관에서 2만 18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교육을 300회 실시했다.

교육은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안전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이론과 체험활동으로 이뤄진다.

유아기는 △실종·유괴 방지 △놀이시설 안전 △횡단보도 건너기 등을 교육한다.

청소년기는 △학교 내 안전사고 방지 △체험활동 안전교육 등을, 청·장년기는 △직장 내 안전과 화재 대피요령 등을 교육한다.

노년기는 △가정 내 안전(미끄러짐, 낙상) △폭염·한파 대비 행동요령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교육 시간은 1시간이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지역내 학교, 어린이집, 학부모 모임, 복지관, 주민단체 등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나 기관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통합예약 메뉴를 이용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iyeon17@yangcheon.go.kr), 팩스(☎ 2620-4427)로 신청서를 전송하면 된다. 확정된 교육 일정은 담당자가 개별 통지한다.

임성환 안전재난과장은 "유아기에서 노년기까지 각 생애주기에 갖춰야 할 안전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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