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시·군 환경부서장들이 미세먼지 관련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 지난 1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시·군 환경부서장들이 미세먼지 관련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지속가능발전 협의회 제10기 위촉식'에서 2022년까지 2015년 기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35.3%에 해당하는 9만8571톤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고 서울·경기·인천·충남 등 미세먼지 영향권 지자체가 협력해 공동 대응력을 높일 것"이라며 "국제적으로도 중국 강소성 등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3회 탈석탄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탈석탄·온실가스 감축 등 동북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기후환경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민선 7기 임기 내 초미세먼지를 정부 목표인 17㎍/㎥보다 강화된 15㎍/㎥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10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진헌 공주대학교 교수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하고 민·관·산·학 관계자 107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2년간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이행 계획 등을 수립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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