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구조대원이 사고현장에서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 소방청
▲ 119구조대원이 사고현장에서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 소방청

소방청은 지난해 119구급대가 292만4899건 출동했고 187만9725명을 응급처치하거나 병원에 옮겼다고 14일 밝혔다.

환자를 이송하지 않은 104만5174건은 사고에 대비한 출동이나 경상환자로 현장 응급처치를 한 경우다.

전국 18개 시·도별 이송현황은 경기도가 43만3898명(23.1%), 서울시 35만3243명(18.8%) 순이었다. 세종시는 9369명(0.5%)으로 가장 적었다.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 116만8434명(62.2%), 사고부상 42만8017명(22.8%), 교통사고 21만7162명(11.6%) 순이었다.

환자 발생 장소는 집이 108만866명으로 57.7%를 차지했다. 도로 26만5841명(14.1%), 도로 외 교통시설 10만6418명(5.7%), 상업시설 9만6514명(5.1%)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 환자 발생은 50대 32만4849명(17.3%), 70대 30만5237명(16.2%), 60대 28만2209명(15%)으로 장·노년층 환자가 많았고, 성별 환자 발생은 남성 101만1592명(53.8%), 여성 86만8025명(46.2%)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요일별 환자 발생은 월요일(28만9612명), 토요일(27만1078건), 금요일(26만8178명) 순으로 별 차이는 없었다.

시간대별 환자 발생은 활동이 시작되는 오전 8~11시에 가장 많았고 오전 3~6시에 가장 적었다.

소방청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119구급 수요와 인구변화에 맞춰 구급대를 증설하고 구급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구급출동 현황. ⓒ 소방청 자료
▲ 구급출동 현황. ⓒ 소방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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