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어린이낮병원 수료식 '꼬니들의 날개짓'에서 남민 은평병원장이 아동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 서울시
▲ 지난해 열린 어린이낮병원 수료식 '꼬니들의 날개짓'에서 남민 은평병원장이 아동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립 은평병원은 어린이낮병원 수료식인 '꼬니들의 날개짓'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은평병원은 정신과전문병원으로 2011년 3월 9일 어린이발달센터를 개소하고 발달장애아동의 조기 진단과 집중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8명의 발달장애아동들이 수료하고 이 가운데 11명은 지역사회 일반교육기관으로 전환된다.

어린이낮병원 프로그램은 미취학연령의 발달장애 아동이 주 24시간 이상, 1~2년동안 언어, 인지, 작업, 미술, 문제행동 등을 집중치료 받는다.

'꼬니들의 날개짓'에서는 치료 진행과정 확인하기, 발달장애아동 상장 수여,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된다. 치료진과 발달장애아동, 보호자 등 7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아이들의 앞날을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꼬니'는 미운아기오리를 모티브로 해 발달장애아동의 무한한 잠재가능성을 대변해 온 은평병원 어린이발달센터의 마스코트다.

남민 서울시 은평병원장은 "올해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아이들의 치료경과에 의미있는 진전이 확인됐다"며 "앞으로 은평병원 어린이발달센터가 발달장애 조기진단과 치료에 힘을 쓰고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전문기관으로서 책무성을 다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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