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추진해온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의 성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서에는 작은 인프라 설치 현황, 주민안전 활동·우수 지자체 사례 등을 담았다. 작은 인프라는 소규모이지만 생활 속 위험요인 해소에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안전개선 사업을 말한다.

사업을 담당한 공무원과 주민 공동체 대표, 마을 활동가들의 실제 경험담과 조언도 확인할 수 있다.

백서는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사업 추진체계, 구성 요소, 핵심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2장에서는 주민참여형 안전개선사업의 성과를 소개한다. 3장에서는 작은 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때 참고사항을, 4장에서는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대구 서구·전북 완주·부산 북구·경기 수원의 사례를 소개한다.

행안부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확산과 지자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백서를 전국에 배포하고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is.go.kr)에도 게시한다.

서철모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백서 발간을 통해 지역안전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한층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담당 공무원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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