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보안관이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정리 하고 있다. ⓒ 서울시
▲ 학교보안관이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정리 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는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학생 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학교보안관을 국공립 특수학교 13곳에 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보안관은 서울시가 2011년 도입해 지난해 12월 기준 시내 국공립 초등학교 559개교에서 1185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올해부터 국공립 특수학교까지 확대한다.

특수교육 대상이 되는 학생은 일반 학교 학생보다 안전사고 등에 빈번히 노출될 수 있어 학교보안관 제도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국공립 특수학교는 13곳으로 학교당 2명씩 배치된다. 서울맹학교와 서울농학교에는 기존 학교안전요원이 있어 1명씩 배치된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자녀의 교육을 맡길 수 있는 안심이 되는 학교, 안전한 서울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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