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2시 7분쯤 전북 익산시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68명이 대피했다.
▲ 10일 오전 2시 7분쯤 전북 익산시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68명이 대피했다.

10일 오전 2시 7분쯤 전북 익산시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68명이 대피했다.

비상경보음을 들은 주민 68명 가운데 60명은 아파트 외부로, 8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대피로 연기흡입 등 부상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불로 10층 집 내부 면적 80㎡와 가구, 가재도구 등이 타 소실됐다. 화재 당시 이 집의 거주자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90명과 살수차 등 장비 28대를 동원해 50분만에 불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세대주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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