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경찰관, 소방관 등 관계자가 구조활동을 하고있다. ⓒ AP 홈페이지
▲ 지난 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경찰관, 소방관 등 관계자가 구조활동을 하고있다. ⓒ AP 홈페이지

터키의 가장 큰 도시 이스탄불 동부지역에서 8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10명이 사망했다.

AP통신은 지난 6일 이스탄불 동부 주거건물 붕괴현장에서 현재까지 시신 10구를 수습했다고 7일 밝혔다.

이스탄불 동부의 말테페 지역에 있는 주거용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고 직후 2명이 사망했다. 그 후 구조 도중 건물 잔해 아래에서 8명이 추가로 숨진채 발견됐다.

아나돌 터키 국영 방송은 86명의 구조대원과 26대 소방차가 현장을 수색중이라고 전했다. 이 건물에는 14가구 43명의 주민이 거주했고 지금까지 13명의 부상자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제키 다그 말테페 이웃 지역 행정관은 "잔해 아래에 15명의 주민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이스탄불 주시사는 성명서를 통해 "붕괴된 건물 잔해에 남아있는 사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주변에서 침묵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계본부는 주변 건물에서 주민을 대피시키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지난 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주거용 건물이 무너진 현장에서 구조된 여성이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다. ⓒ AP 홈페이지
▲ 지난 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주거용 건물이 무너진 현장에서 구조된 여성이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다. ⓒ A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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