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공무원 교육생이 중앙소방학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소방청
▲ 소방공무원 교육생이 중앙소방학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소방청

올해 첫 새내기 소방관이 배출된다.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8일 올해 첫 졸업식을 열고 신임 소방공무원 179명을 배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소방공무원은 경력자 대상 특별채용에 합격한 건축·화학분야 110명과 구조대원·간호사 69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입교해 16주 동안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교양과 화재진압·구조·구급 분야의 실습훈련을 통해 신임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역량을 갖췄다.

현장활동 실무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4주간의 소방서 실습에서는 선배 소방관과 화재·구급·구조 현장에서의 대처요령과 실습, 현장출동 보조 활동을 통해 교육내용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졸업생은 소방청과 5개 시·도 소속 소방서에 임용된다.

성적 최우수상(소방청장상)은 충북 전태호, 성적우수상(중앙소방학교장상)은 전북 박용규, 김준희 교육생이 수상한다. 또 교육유공상(중앙소방학교장상)은 전북 모상기, 백두현, 김영삼, 충남 김성훈 교육생이 수상한다.

소방청은 올해 전국 8개 소방학교에서 소방공무원 6000여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최태영 중앙소방학교장은 신임 소방관에게 "신임교육과정에서의 경험이 평생을 가는 만큼 늘 교육기간에 품었던 열정을 잃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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