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대원이 사고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 인천 서부소방서
▲ 소방대원이 사고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 인천 서부소방서

설 연휴 인천시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50대 남성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야간 노동자 A(51)씨가 작업 도중 컨베이어 벨트에 끼였다.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유압 장비를 이용해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소방본부는 A씨가 오작동을 일으킨 기계를 점검하기 위해 상체를 벨트 입구에 넣다가 발이 미끄러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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