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은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8일 오전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오후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며 추워지겠다"며 "29일 아침에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7도, 수원 1.5도, 춘천 2.6도, 강릉 3도, 청주 1.2도, 대전 1.6도, 전주 3.8도, 광주 2.9도, 제주 9.2도, 대구 0.5도, 부산 3.1도, 울산 -0.4도, 창원 -0.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농도는 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전국에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 영서와 충북북부, 경북서부내륙에는 눈이 내리겠다. 그 밖의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눈이 내리는 곳은 1㎝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ｍ, 남해 앞바다 0.5∼1.5ｍ, 동해 앞바다 1.0∼3.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서해 1.5∼2.5ｍ, 남해 1.0∼3.0ｍ, 동해 2.0∼5.0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