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전자 '자동 다중 추적 기능이 적용된 방범용 CCTV' ⓒ 행정안전부
▲ 영국전자 '자동 다중 추적 기능이 적용된 방범용 CCTV'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재해를 줄이고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재난안전제품 2개를 선정해 오는 28일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는 안전과 밀접한 제품에 대해 정부가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관련 기업의 기술 개발과 판로 확대를 돕는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2월 도입됐다.

지난해 35개 제품이 인증을 신청했는데 이 가운데 2개 제품만 재난안전제품으로 인증됐다.

영국전자의 '자동 다중 추적 기능이 적용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선진ERS의 '시각적 감지가 가능한 LED 재난조명'이다.

CCTV는 360도 감시가 가능한 어안렌즈를 통해 최대 8개의 움직이는 물체를 45m까지 촬영할 수 있으며 다른 카메라와 연동하면 연속적으로 최대 200m까지 추적이 가능하다.

LED 재난조명은 평소 일반 조명으로 사용하다가 재난이 발생하면 조명 색상이 붉은색으로 바뀌어 위험 상황을 시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해 준다.

행안부는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증제품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가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기술도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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