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인천항에 정박중인 국제여객선에서 해경 특공대원이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 ⓒ 중부해경청
▲ 지난 22일 인천항에 정박중인 국제여객선에서 해경 특공대원이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 ⓒ 중부해경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인천 해·육상 다중이용시설과 임해중요시설 등을 대상으로 테러예방 훈련과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특공대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인천항과 주요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지난 18일과 22일 경기도 김포시 경인아라뱃길의 주요항만시설과 인천항 여객터미널에 정박 중인 국제여객선 비룡호에 승선해 대테러훈련과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현장점검의 주요내용은 △해양테러, 긴급 상황 예방대책 체크리스트와 자체 훈련 이행 △주요 국가시설 출입통제 절차와 자체 방호계획 △테러발생시 비상대피절차와 사후처리 대책 △군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이다.

진재국 특공대장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관할해역에 다중이용시설과 국가중요시설이 집중된 만큼 훈련과 예방점검을 통해 설 연휴기간 동안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테러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