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강 전경. ⓒ 울산시
▲ 태화강 전경. ⓒ 울산시

울산시가 '2019년 녹지·공원·산림사업 시책 추진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정책을 25일 발표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숲속의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예산 2000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생활밀착형 녹색인프라 확충으로 미세먼지 저감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공원·녹지 확대 △정원문화 확산으로 정원도시 실현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구축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사람중심의 녹색복지 등을 구현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일몰제 대비 실효공원 최소화를 위해 대왕암공원, 매곡공원 등 주요공원에 대한 토지매입과 공원시설 확충에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

산림자원보호와 휴양·문화공간 마련을 위한 울산수목원 조성사업도 마무리 해 공원과 녹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원도시 실현을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실현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태화강을 지속가능 성장을 선도하는 '그린오션' 산업으로 추진한다.

윤영찬 울산시 환경녹지국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울산수목원 조성을 마무리해 시민 문화생활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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