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부고속도로 검단 졸음쉼터에 부착된 와이파이 서비스 안내 표지. ⓒ 한국도로공사
▲ 경부고속도로 검단 졸음쉼터에 부착된 와이파이 서비스 안내 표지. ⓒ 한국도로공사

앞으로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 모든 휴게공간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와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협약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 공간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25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던 고속도로 졸음쉼터와 주차장휴게소 248곳에 공공 와이파이 설비를 설치해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100Mbps의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내 모든 휴게공간 △졸음쉼터 △휴게소 △주차장휴게소 △수도권 버스정류장과 환승정류장에서 무료 와이 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 휴게공간 무료 와이파이 사용에 따른 국민 통신비 절감 환산가치가 연 14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서비스 확대로 통신비 절감과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관계기관 등과 협업해 고객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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