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새벽에 발생한 울산 남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울산시청·소방본부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원인 조사, 임시 판매장 설치 등의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이번 화재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과 피해상인들에게 대한 소상공인 안정자금, 국세·지방세 납기 연장 등 다각적인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이날 오전 2시 1분쯤 울산 남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수산물동에 화재가 발생해 점포 78개가 소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