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래퍼 비와이가 작사·작곡한 '나의 땅' 음원이 공개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24일 음원과 메이킹 필름이 선공개된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비와이를 통해 음원을 만들고 뮤직비디오 형식의 홍보영상도 제작했다.

'나의 땅'은 지난 100년의 역사에 대한 기억과 감사,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우리의 자긍심이라는 주제를 무겁지 않게 담았다.

곡에 반복되는 'Korea ura'는 '대한민국 만세'라는 뜻의 러시아 말로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의거 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을 맹세한 러시아 크라스키노 지역을 떠올리게 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어려운 주제를 세련된 색감과 영상미로 고루하지 않게 구현했다.

비와이는 시간여행자이자 과거와 미래 100년을 연결하는 메신저로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한다. 뮤직비디오는 1월말 공개 예정이다.

음원과 영상은 네이버뮤직, 멜론, 지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와 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