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지역농업인 대상으로 과수병해 방제 이론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서울시가 지역농업인 대상으로 과수병해 방제 이론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는 지역 농업인 330명을 대상으로 환경 친화적인 농산물 생산을 돕기 위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농업인 대상으로 채소·화훼·과수·식량작물 등 4개 분야 교육과정을 농업기술센터나 지역농협 등에서 6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올해부터 모든 농작물에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교육을 중심으로 했다. 교육은 벼농사, 화훼, 채소, 과수 재배기술 등 영농설계를 위한 분야별 실용기술로 구성돼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350명의 농업인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교실 등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은 다음달에 개설될 예정이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를 알리고, 영농설계에 도움이 되는 품목별 실용기술 교육으로 안전한 서울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실용교육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에 전화(☎02-6959-936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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