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현장관찰단 주요 지적사항. ⓒ 행안부
▲ 지난해 현장관찰단 주요 지적사항.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을 모집해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도입된 현장관찰단은 지난해 성수기간(4~11월) 동안 144건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현장관찰단의 지적에 따라 선착장 난간 설치, 인명구조선 표식과 구명장비 개선, 파손된 화재발신기 교체, CCTV 안내문 등이 설치됐다.

현장관찰단은 국민 관점의 아이디어, 지자체 등과의 합동점검과 안전관리 홍보 활동도 벌였다.

권역별 지원자 가운데 선박 전문가나 관련 분야 종사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활동계획과 결과를 제출받아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현장관찰단은 유‧도선에 국한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선박에 대해서도 현장관찰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영규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현장에서 발견된 안전 위해요소 등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즉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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