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순 행정2부지사. ⓒ 경기도
▲ 이화순 행정2부지사. ⓒ 경기도

이화순 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경기도 사상 최초의 여성 부지사로 취임했다.

이화순 제17대 행정2부지사는 15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화순 부지사는 취임사에서 "남북평화의 바람 속, 변화와 발전이 진행 중인 경기북부에서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며 "공정·평화·복지의 도정 3대 가치 아래,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를 살기 좋고 매력 넘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접경지역 남북경협 전초기지 마련 △GTX 등 경기 남·북부 연결 교통망 구축 통한 균형발전 △경기북부 산업경쟁력 강화 위한 신 성장 거점단지 조성 △지역화폐 도입 등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 마련 △'더 좋은 일자리 많은 새로운 경기' 실현 △새경기 버스준공영제 도입과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립 등 경기북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 부지사는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장행정과 소통을 통해 도민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황해청장 근무때 '환황해권 첨단산업 거점 조성'이라는 목표로 역대 최대 외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경기북부를 평화와 기회의 땅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화순 행정2부지사 ▲고려대 건축공학과 ▲고려대 건축학석사 ▲성남 수정구청장 ▲의왕부시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화성부시장 ▲경기도 의회사무처장 ▲황해경제자유구역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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