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기상정보포털 메인화면. ⓒ 기상청
▲ 해양기상정보포털 메인화면. ⓒ 기상청

기상청은 다양한 해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기상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해양기상정보포털(marine.kma.go.kr)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은 일반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해양안전이 꼭 필요한 6대 분야'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한 모든 해양기상정보를 해양기상정보포털에서 통합해 제공한다.

해양안전 6대 분야는 △항만 △항로 △레저 △어업 △해난 △안보 등으로 해양기상정보를 지도 위에 그림으로 표현해 이해하기 쉽게 개선했다.

해양기상정보포털은 선박 안전사고 예방과 어민들의 어업활동 지원, 해양관광과 휴양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상특보는 기존에 광역해역만 그림으로 표시됐지만 특정관리해역의 특보사항까지 그림으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문자서비스는 수신 시간, 파고와 풍속 값을 어민 등 이용자가 임의로 설정해 필요한 정보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해양기상정보포털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으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편리하고 유용한 해양기상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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