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가 난 공장 ⓒ 부산지방경찰청
▲ 사고가 난 공장 ⓒ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의 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 근로자가 금형에 끼여 숨졌다.

10일 오전 10시쯤 부산 강서구 지사동 플라스틱 사출 공장 금문산업 근로자 이모(43)씨가 대형 금형과 금형 사이에 끼여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직원이 발견했다.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1.3톤짜리 금형 '호이스트' 장비로 들어 다른 금형에 붙이는 작업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하청업체 정규직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동부 직원들이 작업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현장을 살피고 있다"며 "경찰은 목격자와 작업 책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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