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 한 노인복지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과 수강생 등 130명이 대피했다.
9일 오후 12시 50분쯤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의 한 3층짜리 노인복지관 건물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본부는 불이 지하 1층에 있는 세탁기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있던 직원과 수강생은 화재경보음을 듣고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본부는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관 30명을 투입해 화재 신고 1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