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지난해 하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4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사업장은 △보쉬전장 △한화지상방산 창원사업장 △SK건설 Leaders VIEW현장 △백련산 SK VIEW IPARK현장이 선정됐다.

보쉬전장은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유소견자 사후관리와 사업장 자체 위험군 밀착관리를 실시했다. 사업장은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율 90.5%, 정밀체력측정 85.3%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화지상방산 창원사업장은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성공률 31%를 이뤄냈다.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부서 방문 명상프로그램과 관련 콘텐츠를 확대했다.

SK건설 Leaders VIEW현장은 혈압관리 프로그램 실시로 혈압수준을 14% 저감했고 온열질환 발생 ZERO를 실현했다.

백련산 SK VIEW IPARK현장은 직무스트레스 수치를 3% 감소했고 직업성질병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근골격계 예방활동 역시 만족도가 15% 증가했다.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은 사업장에 자발적인 건강문화 정착을 유도해 작업관련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 사업장에는 3년간 건강진단과 건강증진관련 감독 유예, 정부 포상 우선 추천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장은 노·사와 협력업체가 같이하는 건강증진활동을 통해 근골격계, 뇌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거두는 등 근로자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건강증진 우수사업장 추진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원청과 협력업체 구분 없이 모든 근로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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