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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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08년~2018년 동안 2만건의 화재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라북도 화재발생 위험지수가 21.09(주의)로 파악돼 화재발생주의보가 발령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에서는 지난 6일 익산시 주택화재 사망자발생·부안 임야화재 부상자 발생, 지난 7일 전주 공장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해 이달 초에만 연이어 3명이 화재로 다치고 사망했다.

전북소방본부는 화재취약시기 화재특별대책을 수립해 화재안전 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난방용품 사용법 교육과 기초소방시설 점검과 보급으로 인명피해 저감 대책이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화재취약대상 3404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안전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병원 등 노유자시설은 소방관서장 주도의 현지적응훈련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대응대비태세 강화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 본부장은 "최근 화재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만큼 적극적인 대책 추진 등 화재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화재 취약시기, 도민 모두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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