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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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저소득층이나 중증·농어촌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 708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450가구를 대상으로 햇살하우징 사업을 한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취약계층 주택의 오래된 보일러와 단열 효율이 낮은 창호를 교체하고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향상하는 개보수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시작해 현재 1220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개보수 비용은 500만원이다.

2018년 부터 저소득층 110가구를 대상으로 G-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

G-하우징 사업은 화장실, 부엌, 거실, 천장 등 일반적인 주택 개보수로 민간건설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각 시군이 사업대상자와 사업참여 희망 민간건설사를 조사해 연결해주면 건설사가 사업대상자를 찾아 개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2007년 이후 499가구를 개보수했다.

중증장애인과 농어촌장애인을 위한 주택개조사업도 추진한다.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출입문과 바닥, 욕실 보수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39가구가 혜택을 봤다.

올해는 중증장애인 110가구, 농어촌장애인 38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1월부터 사업참여 사업대상자를 파악한다. 사업참여 희망 가구는 거주하는 시·군의 주민센터나 시·군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신욱호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주택 개보수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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