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은 오전 중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가 차츰 해소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이겠다.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은 대부분 맑겠다.

다만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아침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산지에는 1∼3㎝가량 눈이 쌓일 수 있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3.8도, 인천 -2.8도, 수원 -3.2도, 춘천 -7.9도, 강릉 2.0도, 청주 -0.5도, 대전 -1.1도, 전주 0.3도, 광주 1.8도, 제주 7.0도, 대구 -0.1도, 부산 3.5도, 울산 3.6도, 창원 2.5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예보됐다.

지난해 12월 13일 강원 동해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장기간 내려진 가운데 강원 산지는 이날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겠다.

당분간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서는 6일 오전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5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