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항만시설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시설물안전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설물안전팀은 노후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이 산재해 있는 인천항 안전사고 발생 때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됐다.

지난해 7월 공사는 환경·안전·보안팀을 신설하고 인천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예방 교육 △각종 안전관련 홍보 △재난·안전 비상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재난과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설물안전팀 신설로 항만시설물의 상시점검, 긴급보수, 정밀 안전점검 업무 등 시설물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해 안전한 인천항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조직 신설은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인천항만공사의 책임과 역할을 보다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단행했다"며 "새해부터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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