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나눔 옷장'. ⓒ 서울시
▲ 서울시 '나눔 옷장'. ⓒ 서울시

서울시가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임직원과 시민들의 코트, 점퍼, 목도리 등 겨울용 의류 150점을 수집해 기부활동을 벌였다.

시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마포구) △모두의 학교(금천구)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종로구) 등에 '세상에서 가장 큰 나눔 옷장'을 설치하고 의류를 모았다.

세상에서 가장 큰 나눔 옷장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단순히 안 입는 옷을 모아 전달하는 기부활동을 넘어 참여 기관이나 기업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수집된 의류를 하나하나 포장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처음으로 '나눔 옷장'을 설치한 서울평생교육진흥원은 블로그, SNS, 웹진 등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기부 동참을 독려했고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수집된 의류 150점을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분류하고 포장했다.

김영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많은 시민들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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