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정책 가운데 '재난문자 개선'이 가장 잘한 정책으로 뽑혔다.

행정안전부는 2018년 추진한 정책 가운데 중요한 10대 뉴스를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10대 뉴스 선정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행안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서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1만1244명이 참여했다.

투표는 △정부혁신 △전자정부 △지방자치 △지방재정 △재난관리 △국민안전 등 6개 분야 27개 과제 가운데 국민들이 가장 만족한 1개 과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투표결과 재난문자 개선으로 신속·정확한 재난상황 공유(42%)가 1위를 차지했다. 생활 정보 서비스 강화(41%),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37%)가 뒤를 이었다.

최영선 행안부 디지털소통팀 서기관은 "재난문자와 생활 정보 서비스 등은 실생활과 밀접한 국민안전과 편의와 관련된 주제"라며 "행안부가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정책을 실행해 나가야 할지 가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이번에 뽑힌 10대 뉴스를 행안부 홈페이지(www.mois.go.kr)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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