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시청사에 문화적 향기를 불어넣기 위해 운영하는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2019년 1월 1일 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문안내용은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이나 문학 작품 등의 발췌 문안으로 시민에게 희망, 사랑,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주는 문안이면 된다.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접수된 문안은 2019년 2월 문안선정 심의를 거쳐 당선작 결정 후, 디자인해 3월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 게시된 공고문과 응모신청서를 참고해 우편(47545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건축정책과 24층) 또는 이메일(sundl@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제출자의 성명·주소·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등 인적사항과 문안내용 발췌 때는 출전(出典) 등을 기재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는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 공모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기별로 계절에 맞는 문안과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있는 부산문화글판은 현재 겨울편 '바라보면 세상은 아름다운 곳, 끌어안으면 겨울은 따뜻한 것'이 게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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