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양궁 꿈나무들이 서울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서울시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SETEC 전시관에서 '2018 서울국제실내양궁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 12개 도시 17세 이하 청소년 양궁선수 100여명이 참가한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는 '서울국제양궁페스타'는 국제 청소년 궁사들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국가 간 우호 증진과 교류를 목표로 하는 대회다.

특히 올해는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양궁을 즐길 수 있도록 처음으로 실내 양궁대회로 치러진다.

21일 만17세 이하 국제 청소년 선수들의 남녀 단체·개인 예선전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서울 문화탐방, 23일에는 KBS TV 생중계로 남녀 단체·개인 결승전이 진행된다.

서울시 양궁 동호인이 참가하는 '동호인 대회'와 서울시청 양궁팀을 비롯한 오진혁·구본찬·장혜진 등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거 참가하는 '서울오픈대회'도 진행된다.

장영민 서울시 체육정책과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인 양궁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진정한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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