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발족한 산불협업 조직인 강원도 동해안 산불방지센터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 강원도
▲전국 최초로 발족한 산불협업 조직인 강원도 동해안 산불방지센터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 강원도

강원도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18일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 산림청, 국방부, 경찰청, 기상청,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일 강릉시 주문진읍에 임시 사무실에서 개소한 센터는 산불에 취약한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예방을 위해 도와 동해안 6개 시군 등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산불협업조직이다

김용국 강원도 녹색국장이 위원장을 맡아 주재한 이날 운영위는 가을철 추진한 동해안 산불예방과 진화대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산불발생때 단계별 인접 시군 진화자원 지원체계, 산불통합진화훈련 계획, 기관별 공통홍보 방안과 현안사항이 중점 논의됐다.

운영위원는 년 1회 정기회의와 필요시 임시회를 개최한다. 유관기관간 산불발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기관별 협조사항 등 산불예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형성한다.

24시간 상시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대응·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정보공유와 상황판단으로 초기진화 체계를 구축한다. 예방과 진화는 물론 조사, 복구에 이르는 동해안권 산불관련 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용국 강원도 녹색국장은 "운영위를 통해 공유된 성과를 내년도 산불방지대책에 적극 반영하고 유관기관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으로 골드타임을 사수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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