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 소방본부장 협의회 열고 발전방안 모색

▲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이 18일 구조·구급 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 인천소방본부
▲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이 18일 구조·구급 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 인천소방본부

내년도 인천시 119 구조·구급 서비스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인천소방본부는 18일 오전 영상회의실에서 구조·구급 관련 새로운 기술연구개발과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인천시 구조· 구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을 위원장으로 교수, 종합병원 응급구조학장을 비롯한 소방·보건·의료·산악·수상 등 각 분야 전문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난이 복잡 대형화 되면서 소방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구조·구급 출동이 다양화·전문화된 결과, 지난 10년 동안 구조출동은 연간 5854건에서 2만2287건(280%↑)으로 증가했다. 또 구급은 연간 6만4800건에서 9만6760건(49.3%↑)으로 크게 증가했다.

협의회는 구조·구급 관련 출동이 향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소방의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와 구급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해 △긴급구조 지원기간 간 통합적 협업시스템 구축 △구급출동체계 개선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 지속 추진 △119안전체험관 구축 등 다양한 정책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조·구급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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