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추위가 몰려오면서 한파 대비 상품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은 대설 이후 지난 7일~13일 동안 제설 용품, 난방 가전, 보온 패션 등 한파 관련 용품의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최대 12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관 동파 대비 용품과 빙판길 사고 예방 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스노체인 판매량은 1137% 늘었고 염화칼슘 450%, 아이젠 454%, 수도 동파 예방용 단열재 203%씩  증가했다.

실내 난방가전인 △전기컨벡터 252% △열풍기 228% △라디에이터 196% △전기히터 189% △미니 히터 169% 등의 판매량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식 난방기구인 코타츠 283%, 난방 텐트 202% 등도 판매량이 증가해 인기를 끌었다.

방한 패션 상품은 기모 스타킹 판매량이 5배 가까이 늘었고 발열내의 2.5배, 기모 바지도 2배 이상 팔렸다.

G마켓 관계자는 "수요에 맞춰 겨울 방한 가전 프로모션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