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15일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 로지스틱센터를 2021년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10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국비 1억6000만원을 확보했고, 내년에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스마트 로지스틱센터 사업은 신선제품 냉동창고, 저온창고, 물품 판매대, 보관창고, 선별장을 설치하고 스마트 물류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와 물류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센터를 공동으로 이용하게 할 방침이다.

김성우 시 지역경제과장은 "센터가 건립되면 생산자, 유통본부, 영업소, 도매점, 소매점의 5단계 유통구조가 생산자, 물류센터, 소매점으로 단순해져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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