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용산2가동에서 열린 클린데이 행사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왼쪽)이 주민들과 거리 청소를 하고 있다. ⓒ 용산구
▲ 지난 10월 용산2가동에서 열린 클린데이 행사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왼쪽)이 주민들과 거리 청소를 하고 있다. ⓒ 용산구

서울 용산구는 서울시와 자치구 간 환경·에너지 협력사업에서 3년 연속 재활용·청결 분야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구에서 나오는 생활폐기물을 지난해 대비 8.3% 줄인 결과다.

용산구에 따르면 올해 평가 기간(2017년 10월~2018년 9월) 구가 수도권매립지와 마포자원회수시설에 반입한 폐기물 총량은 3만626톤으로 지난해 동기(3만3396톤)보다 2770톤(8.3%) 줄었다.

구는 봉제업체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원단 조각을 경기도 재활용 업체에 전달해 1100톤의 쓰레기를 줄였고, 커피전문점에서 나온 커피 찌꺼기 12톤을 퇴비로 만들었다.

또한 소규모 공동주택 90곳에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무상으로 지원했고, 주택가 야간 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쓰레기 감량과 도시미관 정비는 모든 도시의 숙제"라며 "생활폐기물 감량에 힘써준 30만 구민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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