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최길수 개인전 '가족:행복'

▲ 최길수 작가가 다섯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 '달달한 행복' ⓒ 최길수
▲ 최길수 작가가 다섯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 '달달한 행복' ⓒ 최길수
▲ 최길수 작가가 다섯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 '당신을 만난 후' ⓒ 최길수
▲ 최길수 작가가 다섯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 '당신을 만난 후' ⓒ 최길수
▲ 최길수 작가가 다섯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 '만남' ⓒ 최길수
▲ 최길수 작가가 다섯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 '만남' ⓒ 최길수
▲ 최길수 작가가 다섯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 '햇살아래' ⓒ 최길수
▲ 최길수 작가가 다섯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 '햇살아래' ⓒ 최길수

물질만능과 욕망·욕심·시기·질투. 그리고 현대인의 지친 일상, 저출산·가족 해체·개인주의 팽배한 사회….

이같은 시점에서 소중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휴식과 힐링을 줄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길수 작가의 다선번째 개인전 <가족:행복>이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갤러리에서 열린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족과 행복'이란 주제로 3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1년 동안 수작업과 디지털,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했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최 작가는 '가족, 호랑이, 자연, 돼지' 등 친근하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재를 시각언어로 표현했다. 긴 설명보다는 짧고 함축적인 메시지인 꿈과 환상으로 감동을 전하려 한 모슴을 엿볼 수 있다.

▲ 최길수 작가가 다음달 9일부터 다섯번째 개인전을 연다. ⓒ 세이프타임즈
▲ 최길수 작가가 다음달 9일부터 다섯번째 개인전을 연다. ⓒ 세이프타임즈

그는 "바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은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행복한 그림 이야기, 행복한 연인, 부부, 가족을 꿈꾸지만 여유조차 없이 늘 조급한 마음으로 분주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누구나 알지만 모두들 잊고 살아가는 소중한 것들을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결국, 행복은 가까이 있다"고 설명한 최 작가는 "함께 웃자고 채근하는 대신 먼저 미소 지으며 선사하는 그림 이야기에는 알콩달콩 가족과 인생의 사랑과 행복, 긍정 이야기가 한 편 한 편에 담뿍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잊지 말아야 하지만 쉽게 잊어버렸던 가치들을 동화적이고 유머러스움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까이 하루하루 소소한 일상을 즐기면서 소중한 인연들이 만나 이루어진다'고 이야기 한다.

그는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그리고 지극히 낮은 곳을 보듬어주고, 꿈과 희망을 만나 따뜻하고 행복한 그림들을 보는 이로 하여금 개개인의 인생에 있어서 조금이나 위로와 휴식을 주는 행복 메신저가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홍익대 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최 작가는 모교에서 광고홍보학 석사를 받은 뒤 디자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 했다. 아시아경제신문사 미술 기자이자 대학교수, 작가로 활동하는 '멀티플레이어'로 하루하루 작은 일에 감사하며 열정적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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