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장(왼쪽부터),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박운준 인천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병직 기자
▲ 이명수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장(왼쪽부터),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박운준 인천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병직 기자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은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이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인증서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어린이과학관 3층 회의실에서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박운준 인천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장, 이명수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장 등을 비롯한 안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됐다.

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어린이과학관은 재난·안전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건축·방화안전 △위험물안전 △기계·전기·가스안전 △피난·자연재해안전 등 6개 분야 238개의 항목에 대해 지난 1월부터 10개월간 세밀한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과학관은 서류와 현장심사를 받으며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모든 지적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과학관은 '안전한 시설관리 강화' 구축을 핵심가치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메뉴얼 재정 △위험성평가 실시 △안전보건방침 게시 △산업안전보건관리 조직 정비 △소방설비 안전검검 등 공간 안전체계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학관은 연면적 1만4988㎡로 지하 1층부터 지상3층까지 △상설전시관 △기획전시실 △4D영상관 △과학도서실 등 어린이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관련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박운준 인천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장은 "공간안전인증 획득은 인천시설공단 어린이과학관이 안전문화에 한 단계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다양하게 과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 평가를 받은 사업장은 전국에 걸쳐 300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사업장 140곳이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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