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8일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이 초기 화재진압과 피난 방법 등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 ⓒ 소방청
▲ 지난달 8일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이 초기 화재진압과 피난 방법 등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소방청은 화재 등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VR) 체험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전국 소방서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서울, 부산, 대전, 울산, 경기, 성남 등 6개 시·도 소방서안전체험교실에서 VR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청은 재난체험을 재미있게 배우고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VR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콘텐츠를 확보해 보급할 계획이다.

고시원 같은 미로형 구조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개발하고 이동형 VR 교육장비를 늘려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건물 소방안전관리자 등 전문교육에 4차 산업기반의 기술을 적용해 실습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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