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종묵 소방청장(첫번째줄 왼쪽 두번째부터),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18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방청
▲ 조종묵 소방청장(첫번째줄 왼쪽 두번째부터),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18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에쓰오일(S-OIL)은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8 영웅소방관 시상식'을 열고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추천을 받아 '최고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대구 중부소방서 이비호(44) 소방위는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을, 울산 온산소방서의 김상섭(42) 소방위 등 '영웅 소방관' 7명은 표창장과 상금 각 1000만원을 받았다.

이비호 소방위는 지난 2월 대구 남구 대명동 여관 화재 현장에서 개인 보호장비가 녹아내려 화상을 입으면서도 투숙객 10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밖에도 지난 1월 빌라 화재와 10월 시장 화재 등에서 신속한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쓰오일 오스만 알 감디 최고경영자(CEO)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는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안위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 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54명)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1189명) △부상소방관 격려금 지원(275명)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840명) △영웅소방관 시상(96명) △우수소방관 해외 연수(63명) 등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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