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전문기업 ADT캡스가 물리 보안 전문기업 NSOK를 흡수 합병해 통합법인 'ADT캡스'로 공식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보안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합병을 의결했다.

ADT캡스는 NSOK를 흡수 합병하고 사명을 'ADT캡스'로 정했다. 최진환 현 대표이사가 수장을 맡는다.

ADT캡스는 지난 10월 SK텔레콤 자회사가 된 후 이번 NSOK와 합병을 통해 미래 융합 보안 시대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통합법인은 NSOK의 인력과 물적 자원 흡수를 통해 조직을 대폭 개편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ICT 보안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DT캡스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의 기술 역량 강화와 SK텔레콤과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전략기획본부를 신설하고, 보안기술연구소를 확대했다.

전략사업본부는 신규 법인 영업 강화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로 재편된다.

ADT캡스는 단기적으로 NSOK 영업망을 공유하고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를 통해 양적 성장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 SK텔레콤 ICT 기술과 결합해 보안 사업 고도화와 신규 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 출발하는 ADT캡스는 더욱 고도화된 보안 전문성과 첨단 ICT 기술을 결합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국내 보안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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