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명구조견이 재난현장에서 119 구조대원과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 소방청
▲ 인명구조견이 재난현장에서 119 구조대원과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소방청은 시·도 현장에 인명 구조견 5마리를 추가 배치한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4일 대구 달성군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인명구조견 시·도 현장배치 출정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현장배치되는 구조견들은 지난달 실시한 공인인증평가에서 합격한 개들이다.

이 구조견들은 수색 능력과 평지 물품 회수, 흔들다리 통과, 수평 사다리 통과, 장시간 대기 등 종합전술 평가를 통과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2011년 4월부터 국가에서 인명구조견을 양성, 지금까지 37마리를 시·도 소방본부에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인명 구조견들은 1998년 1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4893건 출동해 358명을 구조했다.

김홍필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인명구조견은 사람보다 후각이 1만 배 이상이고 청각은 50배 이상 뛰어나다"며 "이번에 배치되는 인명구조견은 2년 정도 특수훈련을 거쳐 합격한 공인견으로 국민의 생명구조에 활약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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