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4시 14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골든프라자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 30일 오후 4시 14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골든프라자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30일 오후 경기 수원역 인근에서 발생한 골든프라자 상가화재 부상자가 18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해당 화재 현장에서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한 사람은 18명으로 파악됐다.

한때 의식불명이었던 사람은 곧바로 회복했다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방본부의 인명검색 결과에 따라 부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 불은 지하 1층 PC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본부의 1차 인명검색 결과 PC방 내부에 남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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