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조직 체계. ⓒ 환경부
▲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조직 체계. ⓒ 환경부

환경부는 화학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충북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 내에 '충주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를 설치해 오는 30일 개소식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센터는 강원과 충북 지역의 화학사고 예방, 대응을 담당하는 범정부 협업조직이다.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충청북도, 충주시 등에서 전담인력을 파견해 57명, 5개 팀으로 구성·운영된다.

센터는 평소에는 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물질 취급 업체를 합동으로 지도·점검하고, 사고에 대비해 관계 부처 합동훈련을 한다.

화학 사고가 발생하면 관계기관 간 즉각 사고 상황을 공유하고 전문적·효과적인 대응과 복구를 하게 된다.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경북 구미 △충남 서산 △전북 익산 △경기 시흥 △울산 △전남 여수에 이어 7번째로 설치됐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강원, 충북 지역의 화학 안전수준이 한층 향상돼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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